15살 역도 요정 박혜정 "제2의 장미란 될래요"
[뉴스데스크] ◀ 앵커 ▶
한국 여자 역도에 '제2의 장미란'을 기대할만한 선수가 나타났습니다.
또래 남자 학생보다도 기록이 좋다는 15살 '역도요정' 박혜정 선수를 90초 인터뷰에서 만나보시죠.
◀ 영상 ▶
"안녕하세요. 저는 선부중학교 역도선수 귀요미 박혜정입니다."
# 전국대회 우승, 남자부 기록도 추월
"'내가 벌써 이걸 들고 있구나'라고 생각했고, 친구들도 기사 떴다고 축하한다고…"
# 제2의 장미란… 이미 고교 기록 육박
"유튜브를 보고 장미란 선수 올림픽 뛴 걸 보고 역도라는 운동의 매력에 빠져서…(시작했어요.)"
# 나도 평범한 여중생
"졸릴 때도 있는데,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발표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애들이 조금밖에 안 줘서… 적당하게 주는 데 전 조금인 것 같아서…"
"팔씨름하면 안 되겠냐고 해서 같이 해줬어요. 제가 이겼습니다!"
# 관심은 오직 역도?
[김이안] "(운동에 관해 조언을 많이 해주고) 역도 얘기가 주된 얘기 같아요."
[윤예진] "(역도 외엔) 먹고 싶은 것 그런 얘기밖에 안 해요."
"전 연예인에 관심이 없고, 운동선수에 관심 있어서…"
# 타고난 역도선수…100kg쯤이야
[조성현/코치] "(혜정이는) 자기 자신한테 도전하는 게 남들보다 특출한 것 같아요."
[김권식/감독] "(역도에서 중량이 늘면) 두려움이 있어야 되는데 무서움을 모르고 도전하는 아이…"
"(자기 전이나 운동 전에 제 자신에게) '이걸 이겨내는 게 나중에 제게 큰 이득이 온다'(고 말해요.)"
# 내 꿈은 올림픽 금메달
"도쿄올림픽이랑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 싶고, 금메달을 꼭 따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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