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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영우 광주 동구청장 후보 "518m 빛의 타워 만들자"

송고시간2018-05-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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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옛 전남도청 찾은 김영우(중앙) 후보
광주 옛 전남도청 찾은 김영우(중앙) 후보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바른미래당 김영우 광주 동구청장 후보는 17일 5·18을 맞아 광주 민주화 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한 '518 빛의 탑' 건립 공약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은 그동안 무관심과 함께 일부 사람들에게 폄훼되기까지 했다"며 "518m 높이의 빛의 탑을 건립해 숭고한 5·18의 가치와 정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18 빛의 타워를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동구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며 "타워와 전당이 시너지를 일으켜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빛의 타워와 함께 무등산 케이블카도 설치해 아시아문화전당·지산유원지를 잇는 동구 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며 "동구의 문화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로서 타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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