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PD "이서원 하차, 차질 최소화할 것"

박현택 입력 2018. 5. 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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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제작진이 동료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된 배우 이서원의 하차로 인한 공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선 16일 서울 광진서는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이서원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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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어바웃타임’ 제작진이 동료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된 배우 이서원의 하차로 인한 공백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에서는 tvN 새 드라마 ‘어바웃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형식 감독은 “어제(16일) 저녁에 소속사를 통해 상황을 전달받았다. 협의 끝에 이서원이 하차하게됐다”며 “이서원이 맡은 역할이 크진 않지만, 스토리 전개상 꼭 필요한 인물이기에 대체 배우를 캐스팅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식 감독은 이어 프로그램 스태프가 이서원의 하차와 관련, SNS에 ‘12회나 촬영했는데, 죽고싶다’라고 남긴것에 대해 “일정 상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스태프를 투입하거나, 스케줄 조정을 통해 스태프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16일 서울 광진서는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이서원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발생한 일이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서원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했다. 영화 ‘대장 김창수’,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등에 출연했다.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가진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순간을 담아낸 로맨스물이다.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연출했던 김형식 감독과 신예 추혜미 작가가 만났다.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박현택 (ssal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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