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약속지키러 왔다"..무료 공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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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1년 전 단국대학교 학생들과 했던 약속을 지킨것으로 전해졌다.
단국대학교 학생들은 "싸이가 지난 16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축제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공연해 약속을 지켰다"고 전했다.
2017년 단국대학교에서 공연했던 싸이는 당시 두 여학생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공연을 잠시 중단했다.
싸이는 다시 오른 16일 단국대학교 공연에서 1년 전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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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1년 전 단국대학교 학생들과 했던 약속을 지킨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방송매체 YTN은 “싸이가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공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단국대학교 학생들은 “싸이가 지난 16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축제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공연해 약속을 지켰다”고 전했다.
2017년 단국대학교에서 공연했던 싸이는 당시 두 여학생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공연을 잠시 중단했다. 이후 공연을 지속할 수 없었고 싸이는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단국대학교 학생들은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침착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대처했다. 다행히 환자들은 병원에서 빠르게 회복했고 싸이가 직접 병원비를 계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 싸이는 단국대학교 학생들이 보여준 모습에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다시 오른 16일 단국대학교 공연에서 1년 전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싸이는 “작년 공연 때 첫 번째 부상자가 발생하고 30분 정도 공연이 중단됐다”며 “앰뷸런스가 들어와 나가는 동안 한 명도 당황하는 이 없이 질서를 지켜줬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했던 약속이 ‘내년에 다시 오겠다’와 ‘내년에 무료로 오겠다’였고 오늘 이 자리에 왔다. 같이 한 번 놀아보자”며 열광적인 공연을 펼쳤다. 싸이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세계적인 스타답게 성황리에 무대를 마쳤다.
박재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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