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신입사원, ‘아름다운 제주도’ 만들기 나서

  • 등록 2018-05-17 오전 9:03:00

    수정 2018-05-17 오전 9:03:00

현대위아 신입사원들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8 현대위아 신입사원 수련대회’의 일환으로 제주도 성산일출봉 및 한라산 일대 정화활동과 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현대위아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아름다운 제주도’ 만들기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신입사원들이 제주도 성산일출봉 및 한라산 일대 정화활동과 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8 현대위아 신입사원 수련대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현대위아는 2015년부터 ‘볼런투어(Voluntour)’ 형태의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Tour)의 결합어로 봉사활동과 여행을 동시에 즐긴다는 뜻이다. 현대위아는 신입사원들이 사회생활의 첫 시작점에서 나눔의 가치와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자는 취지로 볼런투어를 준비했다.

이날 신입사원 63명은 오전 8시부터 제주도 표선면 한지마을 꾸미기에 나섰다. 한지마을은 제주도 표선면에 있는 작은 마을로 오래 전에 지은 집이 대부분이어서 외벽이 낡고 깨진 곳이 많았다. 신입사원들은 마을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며 건물 외벽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웠다.

앞서 15일에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와 함께 서귀포시에 위치한 성산일출봉 앞 우뭇개해안을 청소했다. 우뭇개해안은 바다에서 밀려 온 쓰레기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오물이 오랜 기간 방치돼 있었다.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현대위아 신입사원들의 청소로 이곳은 본래의 아름다운 풍경을 되찾았다.

현대위아 신입사원들은 16일 진행한 한라산 등반에서도 등산로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손에 쓰레기봉투를 들고 9.6㎞에 이르는 성판악탐방로와 8.7㎞의 관음사탐방로를 등·하산하며 이곳에 버려진 각종 오물을 주워, 한라산 등반길을 깨끗이 바꿔 놓았다.

수련대회에 참가한 변속생산부 김광태 사원은 “함께 입사한 동기들과 세계자연유산을 가꾸고 마을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인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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