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섹시하게 보이려고 멤버들 모두 4kg씩 뺐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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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4개월씩 기간을 두고 벌써 세 번째다.
"쉬지 않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엄청나게 노력했던 것 같다. 링거를 맞고 연습하고, 링거 맞고 운동도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걸 얻고 싶었다."
이들이 이를 악물고 매일 링거까지 맞으며 얻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엔플라잉은 8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유회승을 보컬로 추가 영입해 5인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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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4개월씩 기간을 두고 벌써 세 번째다. ‘초고속 컴백’이라는 말은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란 걸 보여주는 듯하다. 긴 공백기를 가지지 않고 재빨리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그만큼 준비되어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를 발표한 남성밴드 엔플라잉은 “쉬는 시간도 아깝다”고 했다. 이날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벌인 엔플라잉 멤버들의 말과 행동에 자신감이 가득했다.
이들이 이를 악물고 매일 링거까지 맞으며 얻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엔플라잉은 2015년 4인조로 데뷔할 당시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아이돌 밴드 시장을 개척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잇는 밴드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예상했던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이들에 앞서 비슷한 컬러의 아이돌밴드 아이즈가 현재 활발히 활동중이고, 데이식스도 다음 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모두 선의의 경쟁상대다. 이들은 “색깔로 승부”할 생각이다.
“너무나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멤버들 모두 마음속에 뭔가 채워지지 않은 게 있더라. 결과는 실력이 말해주지 않을까 한다. 목표는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다.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라이브 무대에 많이 서고 싶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팬들과 약속한 거다. 뭐든 대충하지 않겠다고!”
“음악은 물론 외모 면에서도 변화를 많이 줬다. 지난 콘서트를 하면서 팬 설문조사를 했다. 다음 앨범에서 어떤 모습을 보고 싶냐고 물었더니 서정적이면서 섹시한 모습을 보고 싶다기에 그렇게 준비했다. 멤버들 모두 4kg씩 몸무게를 감량했다. 머리카락도 색깔을 바꿔보고 컬러 렌즈도 처음으로 착용해봤다. 하하!”
이달 20일은 이들이 데뷔한 지 3년이 되는 날이다. 이들은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다”며 “여러 마음이 교차한다. 많은 걸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지 않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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