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OPCW "올 2월 시리아서 염소가스 사용돼"

장용석 기자 입력 2018.05.16. 22:20

시리아 사라케브에서 올 2월 "화학무기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 화학무기 감시단체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앞서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시리아 정부군이 사라케브를 공격한 뒤 11명의 호흡 곤란 환자가 나왔는데, 증상이 염소가스를 들이마셨을 때와 일치했다"며 정부군의 염소가스 사용 의혹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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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8일(현지시간) 시리아 두마에서 화학무기 무기 의심 공격이 벌어진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시리아 사라케브에서 올 2월 "화학무기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 화학무기 감시단체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OPCW는 이날 "지난 2월4일 사라케브 인근 알탈릴 지역에서 염소가스가 기계적 장치를 통해 방출됐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 같은 조사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OPCW 조사단은 "현지에서 염소가스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는 2개의 통을 발견했으며, 토양 등 환경 표본에서도 비정상적일 정도로 많은 염소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OPCW는 해당 염소가스를 사용한 주체가 누구인지는 특정하지 않은 채 "어떤 이유로든 독성 화학물질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강력 비난한다"고만 밝혔다.

이에 앞서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시리아 정부군이 사라케브를 공격한 뒤 11명의 호흡 곤란 환자가 나왔는데, 증상이 염소가스를 들이마셨을 때와 일치했다"며 정부군의 염소가스 사용 의혹을 제기했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