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현장] '컴백' 엔플라잉, '행복한 고구마' 유회승의 존재감

2018. 5. 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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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의 군필 막내 유회승의 존재감이 확실했다.

이미 밴드를 꾸리고 있었던 이들에게 유회승의 합류는 이질적일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엔플라잉은 유회승의 합류를 반겼다.

이승협은 "'뜨거운 감자'부터 유회승을 보는게 당연했다"며 새 멤버인 유회승이 엔플라잉에 잘 녹아들었음을 밝혔다.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인 막내 유회승은 엔플라잉의 유쾌한 에너지와 잘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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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밴드 엔플라잉의 군필 막내 유회승의 존재감이 확실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엔플라잉의 네 번째 미니앨범 'HOW ARE YOU?'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유회승은 지난해 '프로듀스101 시즌2' 탈락 이후 엔플라잉에 보컬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미 밴드를 꾸리고 있었던 이들에게 유회승의 합류는 이질적일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엔플라잉은 유회승의 합류를 반겼다. '군필' 막내는 새로운 에너지가 됐다.

이승협은 "'뜨거운 감자'부터 유회승을 보는게 당연했다"며 새 멤버인 유회승이 엔플라잉에 잘 녹아들었음을 밝혔다. 권광진은 "유회승이 엔플라잉이라고 느껴진다기보다는 당연하다. 어느 부분에서 많이 느끼냐면 형들에게 대하는 방법을 다 터득했다"며 "그걸 보면서 그 안에서 자기의 자리를 잡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회승은 "어떻게 대해야지 하는 건 없고, 같이 지내다보니 각자의 성격이 다 다르지않나. 서로가 좋은 방식으로 광진이형은 든든하고 과묵하니까 어색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저돌적으로 표현도 하고 했다"며 "재현이형은 워낙에 상냥하고 친한 친구 느낌이랑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다"고 각각 멤버들을 대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또 "승협이형은 챙겨주는 친한 형, 부드러운 느낌이다. 잘못됐을 때는 따끔하게 잘 알려준다. 말 잘 듣고 사랑을 많이 표현했던 것 같다. 훈이형은 겉으로는 차가워보이고 벽을 두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은 그 벽이 진짜 물벽이다. 그래서 그냥 들어가면 활짝 열려있다"고 힘줘 말했다. 

김재현은 "유회승이 들어오면서 음악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게 넓어졌다"며 "뿌듯하기도 하고 뭘 더 보여드릴까하고 기대감과 설렘도 생겼다. 하나의 존재감이 큰 영향력을 가지고 온 것 같다"며 표현의 범위의 확대를 밝혔다. 

이승협도 "SNS에 유회승 영상이 많이 올라온다. 회승이가 노래를 부르는 콘텐츠가 많이 올라오고 반응이 좋다. 회승이가 가창력이 뛰어나니까 우리 엔플라잉 색깔에서 한계가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강조했다. 유회승은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엔플라잉과 자신을 알리기도 했다.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인 막내 유회승은 엔플라잉의 유쾌한 에너지와 잘 어우러졌다. 어찌 예뻐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한편 엔플라잉은 16일 오후 6시 'HOW ARE YOU?'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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