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인터뷰]정섬길 "전주 주민들 정성껏 섬길 일꾼되겠다"

김춘상 기자 2018. 5. 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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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의원 라선거구(서신동) 선거에 출마한 정섬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9·여)는 16일 "4년 후에도 '출마를 했을 때와 똑같다'는 평가를 받을 그런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섬길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어르신들로부터 '초심을 잃지 말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제 이름처럼 서신동 주민들을 정성껏 섬기는 일꾼이 되고자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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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시의원 예비후보 "서신동에 야외수영장 조성"
정섬길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의원 라 선거구 후보가 16일 전북 전주시 서신동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뉴스1 전북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2018.5.16/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의원 라선거구(서신동) 선거에 출마한 정섬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9·여)는 16일 “4년 후에도 ‘출마를 했을 때와 똑같다’는 평가를 받을 그런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섬길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어르신들로부터 ‘초심을 잃지 말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치 초년생으로 현역 시의원들과의 경쟁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남들보다 일찍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열심히 뛰고 있고, 지금은 많이 알아봐 주신다”면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발로 뛰는 수밖에 없지만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했다.

공약으로는 Δ야외수영장과 야외스케이트장 조성 Δ둘레길 조성 및 자전거 대여소 운영 Δ취약지역 방범 CCTV 및 로고젝트 설치 Δ어린이 안전지역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제 이름처럼 서신동 주민들을 정성껏 섬기는 일꾼이 되고자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정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정치 초년병이다. 출마 이유는 무엇인가.

▶ 제가 실업배구 시절 태광실업과 흥국생명에서 배구선수를 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생활체육 지도자를 했다. 그러면서 정치 쪽과 많은 교류가 있었다. 민주당에 입당을 했고, 2002년에는 김완주 전주시장 선거를 돕기도 했다. 지금은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여성체육특별위원장을 맡게 됐다. 그러다 더 큰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

- 경쟁자들이 무소속이지만 현역 의원들이다.

▶ 그렇다. 제가 민주당 간판만 내걸었지 그분들 인지도 면에서 경쟁이 안 된다. 그래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다. 어르신들도 지금은 많이 알아봐 주신다. 지금은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정섬길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의원 라 선거구 후보가 16일 전북 전주시 서신동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뉴스1 전북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2018.5.16/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 이름이 독특하다. 선관위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니 한자도 ‘鄭섬길’로 돼 있더라.

▶ 원래 본명은 ‘정옥순’이었다. 그런데 배구선수를 할 때 ‘그 이름을 쓰면 선수생활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다 생활체육 지도자 때 저랑 궁합이 잘 맞지 않는 동명이인이 있어서 개명을 결심했다. ‘누군가를 섬긴다’는 뜻이다.

- 그 이름이 장점이 되는 것 같나.

▶ 그렇다. 어르신들이 ‘누군가를 섬긴다’는 뜻의 제 이름에다 왕년의 배구선수, 그리고 미모(美貌)까지 3박자를 갖췄다고 말씀들을 하신다. 저로선 큰 힘이 된다. 이제 제 이름처럼 서신동 주민들을 정성껏 섬기는 일꾼이 되고자 한다.

- 공약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 저도 느끼는 것이지만 서신동의 많은 주민들이 야외수영장을 원하고 있다. 당선이 되면 야외수영장을 만들겠다. 겨울에는 야외스케이트장으로 쓸 수 있다. 그리고 둘레길도 만들고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겠다. 취약지역에는 방범 CCTV와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어린이 안전지역도 확대하는 등 안전한 서신동을 만드는 데에도 힘쓰겠다.

- 마지막으로 서신동 주민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

▶ 어르신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데 큰 것을 바라시지 않더라. ‘초심을 잃지 말라’ ‘봉사하라’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 만일 당선이 된다면 4년 후에도 ‘출마를 했을 때와 똑같다’는 평가를 받는 그런 의원이 되겠다. 서신동을 정성으로 섬길 일꾼 정섬길을 믿고 지지해달라.

◇프로필

Δ1969년 남원 출생 Δ전주근영여고 Δ송호대학교 생활체육학과 Δ전 태광실업 배구단 Δ전 흥국생명 배구단 Δ전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 지도자 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체육특별위원장 Δ민주당 전주을 서신동당협위원장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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