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부산지역 초등교사 대상 티볼 강습회 실시

입력 2018-05-16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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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지난 15일 부산지역 초등학교 교사 대상 상반기 티볼 강습회를 실시했다.

교사 대상 강습회는 롯데자이언츠가 티볼의 장기적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반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수 출신 강사의 전문적인 강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한 강습회에는 직접 교육을 신청한 교사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격과 수비 기초 교육을 갖고 팀을 나눠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당평초등학교 장경두 교사는 "지난해 학생들과 나간 티볼 대회에서 우승을 한 이후 아이들이 티볼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세세한 지도를 하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적인 강의를 듣고 직접 체험해본 뒤 아이들에게 전해줄 생각이다. 학생들의 기대치를 충족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는 지난 2016년부터 부산시교육청과 연계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309개교에 티볼 장비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특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 2홈구장이 있는 울산광역시교육청과도 협약을 맺고 120개 학교에 티볼장비를 무상 보급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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