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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스’ 그레이스리X문가비, 스캔들부터 성형설까지 ‘매력만큼 솔직한 해명’

허은경 기자
입력 : 
2018-05-15 21:57:51
수정 : 
2018-05-15 22: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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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비디오스타’ 그레이스 리와 문가비가 출연해 갖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특집에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와 외국인보다 더 외국인 같은 한국인 그레이스 리와 문가비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소현은 ‘필리핀의 여자 손석희’라며 그레이스 리를 소개했다. 이에 MC들이 “모든 진실을 밝힐 수 있냐”고 묻자 그레이스는 “그러려고 나왔다”라고 화끈하게 대답해 박수를 받았다. 그레이스는 현지에서 타갈로그어를 구사하는 유일한 외국인. 이에 MC 김숙이 그의 어마어마한 인맥을 언급했다. 이에 그레이스는 “인터뷰 때문에 만났다”라며 필리핀 영웅 파퀴아오와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파퀴아오와 만난 여성이 저랑 닮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쉽게 많이 친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즉석에서 파퀴아오와의 영상통화를 시도했지만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아 아쉽게 성사되진 못했다.

이후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 3세와의 로맨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4개월 정도 데이트를 했다. 사귄 건 아니고 썸이었다. 서로 알고 가는 기간에 기사가 터져서 이후 관계를 발전시킬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키노 3세의 매력으로 똑똑하고 지적인 점이 꼽았다.

또한 그는 “대통령이라서 다니는 데가 비슷비슷하다. 그런데 제가 너무 꾸밈없는 곱창 집 같은 곳을 데려갔다”라며 데이트를 하기 위해 하루 전 경호팀의 점검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이에 박소현이 “지금도 연락이 되냐”고 묻자 그레이스 리는 “된다”라고 말했고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글쎄요. 사람 일은 모르니까. 거기까지”라며 “2012년 일이고 시간이 지나서 밝힐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레이스는 아키노 3세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며 그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SNS에서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문가비는 "섭외를 기다렸다. 아닌 건 아니니까 오해를 풀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시작부터 넘치는 흥을 주체 못하며 자신만의 시그니처 포즈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후 박나래가 논란이 됐던 '태닝의 진실'에 대해 묻자 그는 “원래 피부가 까맣지만 태닝도 한다"라며 어린 시절 증거사진으로 공개했다. 이어 문가비는 “편집이 이상하게 됐다”면서 “원래 피부가 더 까맣다. 햇빛도 좋아하고 태닝오일을 보습 대신 사용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문가비는 월드 비키니 대회에 대해서는 "미스 비키니 월드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그 대회가 무산이 됐다. 그래서 아쉽게 출전의 기회가 없어져 버렸다. 이후에 그리스의 작은 미인대회에 참가했는데, 거기서 상을 받은 게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문가비는 성형 의혹에 대해서도 "눈만 성형했다. 메이크업을 성형처럼 한다. 도톰한 입술은 내 것"이라면서 가족사진을 증거로 공개했다. 이후 언니와 함께 찍은 사진과 우월한 유전자를 입증하듯 젊은 시절 문가비의 모친 모습이 공개돼 해명을 충분히 입증시켰다.

한편 문가비는 외국에서 자신 때문에 교통마비가 됐다는 것에 대해 “항상 일어나는 일”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아찔한 어깨 롤링과 모델 워킹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날 유난히 제가 예쁘긴 했다. 메이크업이 괜찮았다”라며 당찬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알베르토 몬디와 기욤 패트리는 각각 이탈리아와 캐나다에서 문가비가 등장하면 교통이 마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다니엘 린데만은 “교통규칙을 지키는 한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숙이 “교통이 막힌 사진을 제보해 주면 믿겠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최고의 셀럽답게 문가비는 자신의 매력에 해해 “뭘 말로 설명하냐. 보면 알지”라며 말했고, 이어 SNS 속 사진을 통해 워너비 몸매로 진정한 핫 보디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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