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어쩌다 모태솔로, 자상한 남자 기다려" [인터뷰]

김지현 2018. 5. 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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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의 진세연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작품을 마친 소감과 근황들을 전했다.

진세연은 "자현이는 저와 닮은 부분이 많아요. 그동안 어두운 역할이 많아서인지 사람들이 제가 말도 없고 차분한 사람인 줄 아는데 사실 저는 정말 밝아요. 자현이는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줄 수 있어 좋았어요"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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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모태 솔로인게 의아하다고요? 주변에 연애 안하는 사람 되게 많지 않아요? 저도 어쩌다 보니 연애를 안하게 됐어요"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의 진세연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작품을 마친 소감과 근황들을 전했다. 

이날 진세연은 "실제로 연애를 안 해봤어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일만 했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죠. 의아하다고 하시는데 주변에 연애 안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라고 반문하며 "이제 솔로에 완전히 익숙해진 것 같아요"라며 웃어 보였다.

하지만 '대군'에서 그린 휘(윤시윤)와 자현(본인 역)의 절절한 사랑을 현실에서도 해보고 싶다고. 휘 같은 남자가 진세연의 이상형이다.

그는 "저는 자상하고, 저한테 잘해주고, 잘 챙겨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다른 건 잘 안봐요. 아직 디테일한 이상형은 없어요. 다만 저에게 따듯한 사람이면 좋겠어요. 극중 휘 같은 사람이 있다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고 말했다. 

진세연은 '대군'에서 소신이 강한 조선의 사대부 미녀 성자현 역을 맡았다. 우여곡절에도 한 남자만을 사랑하는 해바라기 같은 여자지만 그 사랑을 쟁취하고 지키기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신여성이다. 

진세연은 "자현이는 저와 닮은 부분이 많아요. 그동안 어두운 역할이 많아서인지 사람들이 제가 말도 없고 차분한 사람인 줄 아는데 사실 저는 정말 밝아요. 자현이는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줄 수 있어 좋았어요"라며 기뻐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진세연(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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