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포체티노 작심 발언 "토트넘도 용기낼 때 왔다"

홍의택 2018. 5. 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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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빅클럽으로 가느냐 마느냐.

토트넘 홋스퍼가 기로에 섰다.

토트넘이 2017/2018 시즌을 마쳤다.

토트넘이 고수해온 주급 상한선 10만 파운드(약 1억 4,400만 원)로는 어림도 없다는 분석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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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진정한 빅클럽으로 가느냐 마느냐. 토트넘 홋스퍼가 기로에 섰다.

토트넘이 2017/2018 시즌을 마쳤다. 13일(한국시간) 최종전에서 레스터 시티와 난타전 끝 5-4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규리그 3위. 다음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

단, 풀어야 할 문제도 있다. 최근 몇 년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권에서 싸우면서 선수단 가치가 크게 뛴 것.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여러 빅클럽의 구애를 받았다. 토트넘이 고수해온 주급 상한선 10만 파운드(약 1억 4,400만 원)로는 어림도 없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입을 열었다.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왔다는 게 골자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단과 구단이 많은 대화를 주고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 명확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던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이 내 생각에 동조할지는 모르겠으나, 다음 주쯤 우리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레비 회장 이름도 함께 언급한 포체티노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순간을 가정했다. "오늘까지 만들어낸 업적도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이를 재현하는 게 더욱더 중요하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라면 용기를 내야 한다. 토트넘의 엄청난 팬들과 함께 위험을 무릅쓸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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