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발탁 문선민 "손흥민과 뛰고 싶다"

2018. 5.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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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예비명단에 깜짝 발탁된 문선민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 시점 K리그 1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문선민은 말컹(경남FC), 제리치(강원FC, 이상 10골), 무고사(인천, 7골)에 이어 국내 선수로는 최다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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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예비명단에 깜짝 발탁된 문선민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문선민에게 말 그대로 기적 같은 일입니다.

올해 25세인 문선민은 2011년 문선민은 지난 2011년 스포츠브랜드 나이키에서 운영하는 전 세계 축구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NIKE THE CHANCE’에 지원하여 전 세계 75,000여 명의 유망주 중 최종 8인에 선정되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선수입니다.

당시에 유명 감독인 거스 히딩크, 아르센 벵거의 눈에 뛰어 동양인 유일 최종 우승을 거둔 그는 2011년 나이키 아카데미에 입단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스웨덴 리그로 진출하여 5년간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2012년 스웨덴 3부리그 외스터순드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뒤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여 팀의 2부리그 승격에 일조했습니다. 이런 활약을 앞세워 문선민은 2015/2016시즌부터 스웨덴 명문팀 유르고르덴에서 뛰었습니다.

문선민은 5년 간 스웨덴 리그에서 활약하며 101경기 출전 12득점 1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017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데뷔 시즌 문선민은 30경기에 나서 4득점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년 차를 맞은 올 시즌에는 13라운드 현재 6득점 3도움의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 K리그 1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문선민은 말컹(경남FC), 제리치(강원FC, 이상 10골), 무고사(인천, 7골)에 이어 국내 선수로는 최다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은 문선민 선수의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Q)명단 발표 때 무엇을 하고 있었나?
늦잠을 잤는데 저는 계속 자고 있었고 와이프가 전화 온다고 해서 받았는데 축하의 전화가 많이 와서 정신이 없긴합니다.

Q)왜 월드컵 대표팀에 뽑혔다고 생각하나?
아무래도 제 장점이 저돌적인 드리블하고 공간을 파고드는 능력하고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데 스웨덴 선수들이 덩치가 있고 순발력이 느리다보니 그런거 때문에 뽑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Q)최종 23명에 들기위한 생존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나이키 더 찬스때부터 계속 경쟁해 왔다. 국가대표 최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게 즐겁고 설렙니다. 최정상 선수들과 함게 뛰면서 경쟁한다는 게 즐거운 거 같습니다.

Q)마지막 대표팀 경험은 언제인가?
17세때 대표팀에 간적 있습니다. 그때도 최종 엔트리에서 아쉽게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붙을 수 있게 잘하겠습니다.

Q)앞으로 보완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골 결정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개선해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수비적인 부분도 부족하지만 개선되가는 느낌이 든다고 코치진이 말했습니다.

Q)대표팀에서 함께하고 싶은 선수는?
동갑내기 손흥민과 호흡 맞춰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Q)월드컵에서 상대할 팀들이 모두 강호들이다
개인적으로 강팀이랑 하는 게 즐겁습니다. 저의 한계에 도전하는 느낌이라서 도전적인 게 즐거운 같아요.

Q)축구 선수 문선민의 최종 목표는?
월드컵 가는 게 꿈이고 다시 스웨덴에서 프로 생활 했지만 다시 해외 프로리그에 나가서 선수로 생활하는 게 최종목표입니다.

Q)대표팀 경쟁을 앞두고 각오 한 마디
신태용 감독님이 원하는 전술 요구하는 플레이 최대한 할 수 있도록 하고 첫 경기 스웨덴전이기 때문에 그거에 맞게 스웨덴전에서 많이 플레이 해왔고 스웨덴 선수 성향 알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야 제 역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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