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IS] '무법변호사' 2회 만에 시청률 '무법'..이준기X김진민 효과

이미현 2018. 5.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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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미현]
'무법변호사'가 tvN 주말극의 흥행에 불을 지폈다. 2회 만에 6%에 진입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는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 6%를 기록했다. 첫 방송은 5.3%를 기록, '화유기'와 동률을 이뤘다. TNMS 기준으론 5.8%로 2017년 tvN 토일극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사실 '무법변호사' 시작 전엔 관심이 높지 않았다. 전작 '라이브'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태였고, 복수활극이라는 장르가 수준 높아진 대중들을 사로잡기엔 너무 '올드'한 느낌이었다.

기대 없기 시작된 '무법변호사'는 허를 찔렀다. 이준기와 김진민 감독이 11년 만에 만난 이유가 분명히 있었다. 스피디한 전개와 이준기의 원맨쇼는 궁합이 딱 맞아떨어졌고, 흡입력 있는 연출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준기는 첫회 이후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준기는 변호사가 되기 전 조직에 몸담았던 일명 '학교 다녀온 변호사'로 성경처럼 여겨야 할 법전을 가전제품의 매뉴얼처럼 다루는 '무법' 전문가 봉상필 역을 맡았다.

액션 연기는 물론, 은인으로 밝혀진 서예지(하재이)를 향한 감성과, 원수 최민수(안오주)·이혜영(차문숙)에 대한 분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은 "연출의 끝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고, 이준기는 "김진민 감독님이 11년 전 '개늑시'로 연기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면, '무법변호사'로 10년을 먹고 살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진민 감독의 말처럼 1회부터 스토리는 몰아쳤고, 이준기는 그에 걸맞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준기의 인생작 중 하나인 '개와 늑대의 시간'을 뛰어넘을지 관심사다.

이준기·김진민 콤비의 활약은 tvN 토일극 흥행과 동시에 신드롬까지 불러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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