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명단 발표] 신태용 감독 "민첩한 이승우, 스웨덴전서 요긴하게 쓸 것"

이보미 기자 2018. 5. 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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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 이승우(헬라스 베로나FC)가 신태용호 명단에 포함됐다.

이날 신 감독은 이승우 발탁에 대해 "20세 월드컵 때 같이 생활을 하면서 선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 처음에 국내 팬들이나 언론에서 이승우를 뽑아야 하지 않나는 얘기를 했다. 그 때는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에서 베로나로 가면서 적응을 해야한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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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STN스포츠(서울시청신청사)=이보미 기자]

1998년생 이승우(헬라스 베로나FC)가 신태용호 명단에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23인에 5명을 추가 발탁했다. 3일 오스트리아 출국 시에는 23인이 떠난다.

이날 신 감독은 이승우 발탁에 대해 "20세 월드컵 때 같이 생활을 하면서 선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 처음에 국내 팬들이나 언론에서 이승우를 뽑아야 하지 않나는 얘기를 했다. 그 때는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에서 베로나로 가면서 적응을 해야한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많은 출전 기회는 없었지만 지금 성장을 했다. 첫 골을 넣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발탁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스웨덴전을 준비하면서다. 신 감독은 "꾸준히 관찰을 했다. 스웨덴을 분석하면서 요긴하게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누구보다 이승우를 잘 알고 있는 신 감독이다. 그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어가는 동작이 좋다. 월드컵에 간다면 문전에서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상대 체격이 좋다. 작은 선수가 민첩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머릿속에 들어와서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승우와 함께 미드필더 문선민, 수비수 오반석도 신태용호의 새 얼굴이 됐다. 

한편 이번 대표팀에는 수비수만 12명이 포진됐다. 수비수 김진수, 김민재 줄부상으로 수비라인 점검에 나선 셈이다.

◇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28인 명단(5월 14일)
-FW: 김신욱 손흥민 황희찬 이근호
-MF: 기성용 정우영 권창훈 주세종 구자철 이재성 이승우 문선민 이청용
-DF: 김영권 장현수 정승현 윤영선 권경원 오반석 김진수 김민우 박주호 홍철 고요한 이용
-GK: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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