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김성규 오늘 입대…라이브 앨범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29)가 14일 입대한다.

김성규는 이날 오후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된다.

이로써 김성규는 인피니트 멤버 중 처음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남은 멤버들은 코트라(KOTRA)가 14∼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하는 '모스크바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출국하면서 배웅길에 오르지는 못한다.

아울러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6시 김성규가 지난 7일 개최한 단독 콘서트 '샤인'(SHINE)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김성규가 지난 2월 발표한 솔로 정규 1집 '텐 스토리즈'(10 Stories)에 담긴 '머물러줘' 두 가지 버전이 수록됐다. 함께 제작된 뮤직비디오에는 솔로 앨범 녹음 과정, 공연 리허설 장면 등이 다채롭게 담겼다.

김성규는 앞서 콘서트에서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해서 아쉽지만 군대는 누구나 가는 것이고 당연한 것"이라며 "건강히 지내시고 남은 멤버들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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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5/14 10: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