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문선민, 스웨덴전에 적합...저돌적인 선수”
입력 : 2018.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시청] 서재원 기자= 신태용 감독이 문선민을 깜짝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이 직접 자리해 선수 한명 한명의 이름을 호명했다.

이번 명단 발표에서 28명의 선수가 선택을 받았다. 부상 등을 고려해 5명의 인원을 추가로 발탁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기성용, 권창훈, 황희찬 구자철 등 유럽파와 이근호, 이재성 등 정상급 K리거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충격적인 명단이었다. 이청용, 이승우와 함께 문선민, 오반선 등이 깜짝 선발 됐다. 신태용 감독은 “지금 명단을 발표했지만, 지금 누가 간다고 말 할 수는 없다. 5명이 누가 탈락될 수 있을지는 보장할 수 없다. 이청용도 마찬가지다.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 부분을 팀 동료들과 소화하면서, 조직력을 점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문선민에 대해선 “문선민 선수는 인천 경기를 보러 가서 확인한 결과, 스웨덴 생활을 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적응이 돼 있다고 생각했다. 순간 스피드와 저돌적인 능력도 갖췄다. 최근 경기까지 점검한 후 명단에 포함시켰다”라고 평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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