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도 76.3%..남북정상회담 상승세 멈춰

구교운 기자 2018. 5.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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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남북정상회담으로 급등했던 1주일 전(77.4%)에 대비해 1.1%p 내린 76.3%를 나타내며 3주간 보였던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11일 전국 성인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76.3%(매우잘함 53.0%, 잘하는 편 2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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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77.4%에서 1.1%p 내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남북정상회담으로 급등했던 1주일 전(77.4%)에 대비해 1.1%p 내린 76.3%를 나타내며 3주간 보였던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11일 전국 성인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76.3%(매우잘함 53.0%, 잘하는 편 23.3%)다.

부정평가는 1.8%p 오른 17.7%(매우 잘못함 9.3%, 잘못하는 편 8.4%),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6.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Δ1주일 전 4일 일간집계에서 76.6%를 기록한 뒤 Δ8일에는 78.9%로 올랐다.

이어 Δ2차 북중 정상회담 등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 전망 보도가 이어지고,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9일에는 76.1%로 하락한 뒤 Δ10일에도 72.8%로 내렸다가 6월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확산된 11일 76.4%로 반등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 60대 이상 20대, 민주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상승했다. 충청권과 대구·경북(TK), 부산·경남·울산(PK), 40대와 50대, 30대,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권자 4만323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2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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