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눈물. /사진=효리네민박2 방송캡처
윤아 눈물. /사진=효리네민박2 방송캡처

'효리네민박2' 윤아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효리네 민박 마지막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르바이트생 윤아, 그리고 민박집 투숙객들은 영업 종료를 하루 앞두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한라산 등반 일정을 마치고 민박 투숙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윤아와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윤아는 "다음에는 아이유와 박보검과 함께 오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윤아는 선물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강아지 가족들의 모습을 모두 그린 그림을 선사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윤아에게 TV 영상을 틀었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윤아를 위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주겠다"고 말하고 직접 편집한 윤아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이 시작되자 윤아는 "우와. 저 우는 거 아니에요? 눈물 나는데. 벌써? 눈물 나는데요?"라며 울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두달 전 아침 이효리는 "윤아와의 이별을 서서히 준비할래. 윤아 자신이 얼마나 예쁜지 보여줄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줄 거야"라고 말했고, 이후 이상순과 함께 꾸준히 영상을 촬영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이어 부부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이 이어졌다. 윤아의 민박집 생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와 윤아는 서로를 꼭 껴안았다. 이효리는 "나 너 없이 못 살 것 같아"라며 윤아에게 격하게 애정을 드러내며 안다 넘어지기까지 했다. 윤아는 이상순과도 이별 포옹을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