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선다방' 유인나X양세형, 맞선보다 흥미로운 '현실남매' 케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14 07: 25

맞선보다 흥미로울 정도로 유인나와 양세형이 상황극 마니아로 변신해 빅 웃음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면 오늘은, 선다방'에서는 현실남매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이 그려졌다. 
먼저 도착한 유인나는 "날씨가 더워져서 시원하면서 상큼한 메뉴를 생각했다"면서 3살티를 넘어설 히트 메뉴로 알콜 없는 라임 모히토를 전했다. 모두 함께, 애플민트와 라임이 섞인 라임 모히토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완성된 라임 모히토는 박수가 절로나는 맛이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없는 성공적인 메뉴를 만들었고, 이적은 "달콤상콤새콤 '콤콤콤' 이라 하자"며 이름도 완성했다.  이 새로운 메뉴의 상큼한 기운 때문일까, 봄을 찾아온 설레는 만남이 시작됐다.  
맞선남녀들이 대화를 하는 사이, 유인나는 헤어샵에서 마주친 신랑신부들을 언급했다.  유인나는 "매칭하고 커플되기 힘든일인데 결혼하는 사람 보니 이상하더라"면서  "그래도 신랑들이 헤어메이크업 하는 모습 보기 좋다, 어색하면서 관리받는 신랑을 귀여워해주는 신부도 참 행복해보이더라"고 말했다.  
양세형 역시 16년지기 여사친 남사친이 결혼식을 다녀왔다면서  "갑자기 신랑이 신부한테 축가하더라"면서 신부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던 것이 인상이 깊었다며  미래의 신부에게 이벤트 해야겠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의 상상 연애가 시작됐다. 유인나는 남자가 하는 가장 멋진 말 중 '데리러 갈게'라고 하자, 양세형이 이를 상황극을 만들어 달달하게 맨트를 전한 것. 하지만 유인나는 로맨틱하다는 답과는 달리, "세형이가 하니 엄마아빠 느낌 든든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인나는 "세형이가 얘기하면 다 웃기다"며 현실남매 케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였다.   
두 사람의 해피바이러스는 커플 매칭에도 이어졌다.  100% 성공했기 때문, 특히 돌직구 남녀인 세번째 커플을 보며 가슴 벅찬 듯 홀로 선다방에 나온 이적은 예약 현황 판을 보더니 무언가 남겼다. '바다에소 온 남자, 육지에서 온 여자, 같은 곳을 보고 항해하시길'이라는 문구로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 기분을 몰아, 현실남매 케미로 상황극 마니아가 된 양세형과 유인나 역시 마무리는 상황극으로 마무리해 웃음을 배가시켰다. /ssu0818@osen.co.kr
[사진] '선다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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