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첫 여당 여성 원내수석 임명..“유연하지만 강한 리더십”

인권변호사 출신 재선 의원
윤재옥 한국당 원내수석과 행안위 활동 인연
  • 등록 2018-05-13 오후 3:33:08

    수정 2018-05-13 오후 3:33:08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선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상 첫 여성 여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됐다.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내지도부를 발표하면서 진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원내수석부대표는 대야협상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자리로, 국회 모든 사안의 관문으로 평가된다.

진 의원은 전라북도 순창 출신으로,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후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에서 당선됐다. 정계 입문 전에는 호주제 폐지 소송을 승소로 이끄는 등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국회 입문 후 6년 간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일해 오며 안전·인권·국정원개혁 등의 과제를 이끌었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협상 파트너인 자유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와는 행안위를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인연이 있다.

진 의원은 “국회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아 감사하면서 맘이 무겁다. 홍영표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강하면서도 유연한 리더십으로 대야협상을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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