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재보선..민주-한국 1당 경쟁 치열

전민재 2018. 5. 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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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일에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재보선 지역이 최대 12곳까지 늘어나면서 미니총선급으로 판이 커졌는데요.

결과에 따라 원내 제1당이 바뀔 가능성도 있어 여야 모두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이재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일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모두 8곳.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의원들의 사직서가 오는 월요일까지 처리될 경우 재보선 지역은 12곳까지 늘어납니다.

미니 총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판이 커지면서 결과에 따라 원내 제1당의 지위까지 바뀔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여야 모두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관심지역 중 한 곳은 서울 송파 을입니다.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불리는 3선의 최재성 전 의원이 뛰고 있습니다.

<최재성 /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후보> "문재인 정부 성공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의 인재영입 1호인 배현진 전 MBC 앵커가 나섰습니다.

<배현진 /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후보> "개인과 공동체의 자유를 지키고 당과 정치를 바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에서도 박종진 전 앵커와 이태우 전 최고위원, 송동섭 변호사 등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민주당 윤준호, 한국당 김대식, 바른미래당 이해성 후보가 맞붙는 부산 해운대을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단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만큼 재보선 판세도 여당에 유리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

다만 야권 후보 단일화 등 여러 변수가 남아있어 실제 선거결과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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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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