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놀라운 토요일’ 한해, 마지막까지 하드캐리한 패기

입력 2018-05-13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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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래퍼 한해가 큰 활약을 펼치며 미션 성공을 이끌었다.

지난 12일 방송한 '놀라운 토요일'에서 멤버들은 제주동문시장의 명물 게우밥 삼합과 갈치조림을 걸고 핑클의 '자존심', 갓세븐(GOT7)의 '하드캐리'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이날 받아쓰기에 앞서 문세윤이 고추냉이 범벅 비빔밥 롤을 먹는 데 성공, 멤버들은 다시듣기 1회 찬스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자존심'을 들은 노래를 들은 멤버들은 의견이 엇갈리며 혼란에 빠졌다. 한해는 "먹으려면 한번 더 들어야 한다"며 찬스를 쓸 것을 권했으나 "기계음을 들었다"고 나선 김동현의 활약으로 두 번째 시도에서 성공해 게우밥 삼합 3인분을 획득했다.

다음 미션곡 '하드캐리'를 들은 한해는 "되게 쉽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노래 뒷부분을 거의 받아쓰지 못한 것이 드러나고 이후에도 좀처럼 미션 성공에 기여하지 못하며 다른 출연진의 불신을 받는 위기에 처했다.

멤버들이 어려움에 빠진 마지막 순간, 한해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미션 성공을 이끌며 마침내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그동안 한해를 불신하던 멤버들은 "한방이 있는 친구다", "시인처럼 글을 쓴다"며 한해에게 칭찬을 쏟아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도레미 마켓'에서는 개선된 받아쓰기 룰을 선보이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띄어쓰기, 한 글자, 연속 초성, 오답 수 등 다양해진 힌트가 프로그램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었고, 멤버들이 보다 수월하게 정답을 맞힐 수 있도록 도우며 먹방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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