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결방 후폭풍, 시청률 9.4%→2.6%

김윤지 2018. 5. 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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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결방으로 해당 시간대 시청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한 MBC '뜻밖의 Q 스페셜'은 전국 기준 2.9%, 2.6%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초 '전지적 참견 시점'이 정규 편성된 시간대로, 지난 5일 방송 분은 6.7%, 9.4% 시청률로 집계됐다.

특히 2부가 기록한 9.4%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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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전지적 참견 시점’ 결방으로 해당 시간대 시청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한 MBC ‘뜻밖의 Q 스페셜’은 전국 기준 2.9%, 2.6%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초 ‘전지적 참견 시점’이 정규 편성된 시간대로, 지난 5일 방송 분은 6.7%, 9.4% 시청률로 집계됐다. 특히 2부가 기록한 9.4%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세월호 조롱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일 방송한 9회 일부 장면이 문제시됐다.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모습을 뉴스 보도 장면과 합성한 신으로, 방송에 사용된 뉴스 자료화면들이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MBC 뉴스 특보임이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어묵은 과거 극우 성향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일부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 모욕을 목적으로 사용한 단어로 알려져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MBC 측은 거듭 사과하며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MBC는 세월호 유족이 직접 참석하는 2차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차 조사 결과 일부 언론에서 다룬 세월호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제작진의 ‘단체 카톡방’ 대화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윤지 (ja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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