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TV, 마오쩌둥 아들 드라마 7년 만에 방영

北 TV, 마오쩌둥 아들 드라마 7년 만에 방영

2018.05.12. 오후 3: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두 차례 연이은 북중 정상회담으로 북중 관계가 빠르게 회복된 가운데 북한TV가 마오쩌둥 전 국가주석의 아들을 소재로 한 중국 드라마를 7년 만에 방영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0일부터 황금시간대인 오후 8∼10시 사이에 36부작 중국 드라마 '마오안잉'을 방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중국군의 6·25 참전 60주년을 맞은 지난 2010년, 마오쩌둥의 장남인 마오안잉의 일대기를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마오안잉은 한국전쟁에 자원 참전했다 28세를 일기로 전사했고 유해는 북한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인민지원군 열사 묘에 묻혀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양국 관계가 좋았던 2010년과 이듬해 이 드라마를 두 차례 방영했는데, 이번 방영은 이후 7년 만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