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이준기-김진민 감독, 주말 시청자들 사로잡았다 "유쾌 액션"

기사승인 2018-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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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준기-김진민 감독, 주말 시청자들 사로잡았다 ‘무법변호사’가 12일 유쾌 상쾌 통쾌한 거악소탕 법정활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매번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달콤한 인생’, ‘무신’ 등 다양한 장르물을 통해 선보인 스타일리시하고 무게감 있는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진민 감독은 탄탄한 대본의 힘을 발휘하는 윤현호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무법변호사’는 2007년 한국형 느와르 드라마의 시초였던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감독과 이준기의 재회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두 사람 모두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연출력과 스타성,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던 만큼 김진민 감독과 이준기의 재회에 수많은 팬들의 관심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

김진민 감독은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듯 ‘무법변호사’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 장면과 주짓수를 활용한 절도있는 무법 액션, 핑퐁게임을 하는 듯 치열한 법정 싸움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된 웃음 포인트에 버무린 묵직한 연출력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첫 회부터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변호사 이준기(봉상필)를 중심으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뀌게 한 살인 사건과 각성으로 포문을 열었다.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변호사 서예지(하재이)와의 만남 이후 펼쳐지게 될 두 변호사의 뜨거운 공조와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싹트게 될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을 예정.

무엇보다 두 사람은 과거 18년전에서부터 시작된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관계로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만들어 간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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