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박명수가 징벌방에 당첨됐다.
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 2일차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를 선보였고, 습식 사우나에 다른 멤버들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이러다가 스위트 룸에서 주무실 것 같다"며 우승을 예상했다.
박명수는 이어 저녁 식사 메뉴로 샤슬릭을 준비했다. 샤슬릭이 완성돼 가자 이번에는 라면을 끓여야 했다. 냄비가 없어 결국 뽀글이로 대체하기로 한 이들은 전기포트를 이용해 라면을 끓이는데 성공했다.
먹고 즐기는 사이 막차 시간이 지났고, 막차를 놓친 이들은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택시비가 모자른 상황에 박명수는 징벌방 행이 확정됐다. 아낌없이 돈을 썼던 박명수는 파산을 면치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일차 여행은 정준영이 맡았다. 정준영은 첫 번째 목적지로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을 택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작이자 끝인 지점에 도착해 박명수와 만났다. 이어 1인당 5천원의 저렴한 뷔페식 아침 식사를 즐겼다.
전쟁공원에 도착한 이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정오가 되자 굉음이 울려퍼졌고 갑작스러운 소리에 '짠내투어'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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