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가비 가르시아, 로드FC 데뷔전서 1라운드 TKO 승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2018. 5. 12. 22:07
브라질 출신의 거구 파이터 가비 가르시아가 로드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2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아레나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47’ 여성 무제한급 경기에서 가비 가르시아는 베로니카 푸티나(러시아)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50초 TKO승을 거뒀다.
188㎝, 110㎏의 압도적인 체격을 앞세운 가비 가르시아는 1라운드 초반부터 긴 팔을 이용, 베로니카 푸티나의 안면에 강타를 적중시키며 상대를 당황시켰다.
러시아 군용 무술 ‘핸드 투 핸드 콤뱃’ 의 실력자인 베로니카 푸티나였지만 한 번 케이지 쪽으로 밀린 뒤에는 연이은 복부니킥을 허용하며 ‘무게’를 이겨내지 못 하는 모습. 곧 이어 가비 가르시아의 테이크다운 시도가 성공하며 그라운드 상황으로 이어지자 그 다음 부터는 주짓수 블랙밸트 가비 가르시아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경기 끝까지 가비 가르시아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 준 베로니카 푸티나는 결국 백포지션을 내줘고 이어진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탭을 치며 기권을 선언했다.
앞서 전날 열린 계체량에서 가비 가르시아는 “둘 중 한 선수는 쓰러질 것이고, 그건 결코 내가 아닐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가비 가르시아는 통산전적 5승 1무효를 이어가며 종합격투기 무패기록을 지켜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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