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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박세완, 여회현 때문에 '볼빨간 사춘기'(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5-12 21:07 송고 | 2018-05-12 21:08 최종수정
'같이 살래요' © News1
'같이 살래요' © News1

'같이 살래요'의 박세완이 여회현에 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같이 살래요’에서 정은태(이상우)는 기자회견 도중 부친의 죽음 소식이 알려졌던 과거 영상을 보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태는 기자회견 중 쓰러졌고 박유하(한지혜)는 그런 은태를 부축했고, 은태는 끝까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려 했다.

이어 은태는 “저 분이 제 아버지다. 평생 환자를 위해 사셨고, 마지막까지 환자 곁을 지키다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자는 “그만큼 가정에 소홀했다는 후회의 말을 남겼는데 아들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짓궂은 질문을 했고, 그는 “그래서 여기 섰다. 아버지의 후회를, 미련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은태는 더불어 “내 길을 위해 내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겠다. 예술과 의료는 모두 사람의 아픔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두 힘이 상처받은 분들을 치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은태는 조카인 연다연(박세완 분)을 보기 위해 회사로 향했고, 카페에서 배를 채우던 중 박재형(여회현)을 발견했다. 정은태는 박재형을 보고 “혹시 저 몰라요? 어디서 봤지 낯이 익는데”라며 아는 척 했다. 그러자 박재형은 “처음 보는데, 어느 부서세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정은태는 조카 연다연이 과거 좋아했던 박재형을 기억했다. 이때 연다연이 나타났고, 박재형은 "다연씨 삼촌이구나"라며 그에게 인사했다.

그러자 정은태는 “네. 삼촌 맞습니다. 다연이는 제게 귀한 조카”라고 강조했고, 박재형은 영문을 모른 채 자신을 흘겨 보는 정은채를 이상하게 여겼다.

이후, 연다연은 박재형의 일을 도왔고, 박재형은 진심으로 연다연에게 "참 좋은 동료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연다연은 볼이 붉어지며 수줍어했고, 마음이 들킬 까 박재형에게서 도망치는 중 계단에서 넘어질 뻔 했다. 박재형은 그런 연다연을 붙잡아 줘 연다연의 볼을 더욱 빨갛게 만들었다.

한편, 이미연(장미희)는 건강 이상을 걱정하며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그의 아들 최문식(김권)은 "엄마가 안 해본 게 뭐 있다고 버킷리스트를 만드느냐. 하고 싶은 일 지금이라도 하면 된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미연은 "사람 마음대로 안 되잖아. 건강도, 젊음도"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최문식은 "엄마 나한테 숨기는 거 있나"라고 했지만, 이미연은 자신의 건강 이상 증세를 감췄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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