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같이 삽시다'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이 남해 하우스를 찾았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홍여진이 남해 하우스에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여진은 친구 박준금의 초대로 남해 하우스를 찾았다. 홍여진이 남해 하우스를 찾자 박준금 김영란 등 멤버들은 그를 반갑게 맞았고, "오자마자 일부터 해야 해"라고 농담했다.

이에 홍여진은 "일 바지를 줘야 일을 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그러자 박준금이 밭에 서있던 중 그 자리에서 내복 위에 입은 자신의 바지를 벗어주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금을 말린 홍여진은 "그럴 줄 알고 일부러 등산화를 신고 왔다"고 말해 준비된 '일꾼'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같이 삽시다' 애청자였다는 홍여진은 이날 멤버들을 위해 달래장, 김치 등 밑반찬을 잔뜩 싸와 맛있는 한 끼를 대접했다. 이후 '같이 삽시다' 멤버들은 홍여진과 함께 남해 두모 마을을 찾아 유채꽃 나들이를 즐겼고,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홀로 지냈던 홍여진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듣고 함께 마음 아파하는 등 서로 마음을 나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