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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이상우, 기자회견 열어 한지혜 도왔다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5-12 20:24 송고
'같이 살래요' © News1
'같이 살래요' © News1

'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한지혜를 돕고 나섰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7회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기자회견을 마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태는 기자회견 중 돌아가신 아버지 정덕현과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영상이 나오자 충격에 빠지며 괴로워 했다.

이 모습에 박유하(한지혜)는 "이제 그만 가요. 할만큼 했어요. 같이 나가요"라며 말했고, 정은태는 눈물을 흘리며 과거를 돌이켰다.

과거 정덕현은 어린 정은태에게 "아버지처럼 살지 마"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기자회견을 열었고, 그는 "아내가 죽었다. 그리고 아내처럼 사지에서 사투하는 수많은 환자들이 있다. 제가 진행하는 세계 3대 전염병 프로젝트는 지금 여러분의 지원이 아니면 멈춰야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정은태는 "제 아버지다. 평생 환자를 위해 사셨고 마지막까지 환자 곁에 사시다 돌아가신 분이다"라고 말했고 한 기자는 "아들로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며 그의 아버지의 가정에 소홀했다는 마지막 말을 언급했다.

이후 정은태는 "그래서 여기 섰다. 아버지의 후회와 미련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내 길을 위해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겠다. 예술과 의료는 모두 사람의 아픔을 치료하는 힘이 있다"라며 호소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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