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경기뉴스

[MSI] 프나틱, 최강 킹존 꺾고 2패 뒤 첫 승 '대이변'

김기자2018-05-12 18:39


1일차 경기서 2패로 시작한 프나틱이 전승 우승을 노리던 킹존 드래곤X를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프나틱은 12일 오후 독일 베를린 유럽 LCS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일차 경기서 킹존을 제압하고 2패 뒤 1승을 기록했다. 킹존은 2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프나틱은 경기 초반 인베이드 싸움서 '프레이' 김종인의 자야를 잡아냈고 '브록샤'의 스카너는 미드 갱킹을 시도해 '비디디' 곽보성의 사이온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줬다. 경기 9분 탑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캡스'의 코르키가 더블 킬을 기록한 프나틱은 바텀 정글서 스카너가 잡혔지만 '힐리생'의 브라움이 진형에 합류하던 '칸'의 블라디미르를 제압했다. 

바다 드래곤 2개를 가져간 프나틱은 '레클레스'의 트리스타나가 추가 킬을 기록했다. 경기 19분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서 '캡스'의 코르키가 2킬, 오른도 킬을 따내며 격차를 벌린 프나틱은 바론을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캡스'의 코르키가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한 프나틱은 일찍 획득한 전령을 앞세워 킹존의 바텀과 미드를 공략했다. 

킹존의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한 프나틱은 경기 23분 킹존의 탑 지역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프나틱은 킹존의 탑 지역 공략에 나섰다. 2차 포탑을 파괴한 프나틱은 바른 근처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승리하며 상대 병력을 몰아냈다. 2차 바론을 획득한 프나틱은 여유있게 우물로 돌아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글로벌 골드서 1만 2천까지 벌린 프나틱은 킹존의 전 라인을 압박했다.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프나틱은 상대 미드 포탑을 정리했다. 탑 지역 건물까지 초토화시킨 프나틱은 킹존의 반격에 3명이 죽고 말았다. 그렇지만 전열을 정비한 뒤 공격을 감행한 프나틱은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수비하던 병력을 제압했다. 결국 프나틱은 킹존의 남은 건물을 정리하고 승리를 따냈다. 
 

베를린(독일) ㅣ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