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 3')가 1천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3'은 12일까지 누적관객수 949만 5천 21명을 기록했다. 금요일인 12일 하루에만 14만 명 가량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12일 오후 현재까지도 '어벤져스 3'의 예매율은 전체 예매관객수의 41.6%를 차지해, 약 10만 명 가량의 관객들이 확보된 상황. 1천만 명까지 약 50만 명 관객을 남겨뒀기 때문에 이 같은 속도라면 주말의 마지막 날인 13일(일요일) 저녁 쯤에는 1천만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어벤져스 3'은 개봉 전 예매율과 예매관객수부터 역대 최고 및 최다 기록을 세웠고, 지금까지 승승장구해왔다. 개봉 이후, 2천5백개가 넘는 스크린 배정으로 독과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역대 흥행 및 역대 외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현재까지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어벤져스 3'이 1천만 관객 돌파 이후, 전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 성적(약 1천만 49만 명)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지난달 25일 개봉했다. 현재 IMAX, 4D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