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한은정 "사바나서 너무 리얼. 멕시코서는 거울 볼 것"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한은정이 멕시코 출정 각오를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이하 '정글의법칙')에서 공개된 프롤로그에서 한은정은 "이번에 두 번째 '정글의 법칙'에 합류를 하게 됐다"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앞서 한은정은 지난 2013년 사바나 편에서 개그감, 흥, 방귀 뿜뿜 등 거침없이 털털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이번에도 그런 모습 기대해도 될까?"라고 물었고, 한은정은 "음... 내가 사실 지난 번 방송 나가고 나서 약간 좀 후회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한은정은 이어 "너무. 정말 너~무 리얼하게, 털털하게 나간 거 같아서 이번에는 거울을 좀 보려고 거울을 들고 갈 생각이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랬던 한은정은 이구아나를 잡기 위해 코코넛을 냅다 투척, 코코넛을 따기 위해 정글도를 들고 원샷원킬, 톱까지 들고 분노의 톱질, 심지어 펠리컨 사체까지 맨손으로 덥석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여 추후 활약에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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