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서울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고 있다./사진=홍봉진기자 오늘(12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11일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전라도·경남남해안·제주도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mm 이상) △서울·경기도·강원도·경상도(남해안 제외)·서해5도(12일)·울릉도·독도 5~40mm다.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엔 오전 중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면서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비가 내린 여파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19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17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감 0% 비공감 0% 한지연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