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해방촌 카레집서 "돈 주고 안 사먹을 맛"

조윤형 2018. 5. 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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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카레집 사장님에게 날카로운 공세를 펼쳤다.

백종원은 이날 해방촌에 있는 카레집을 방문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레집 인테리어에 백종원은 감탄을 자아냈다.

한참을 맛보던 백종원은 "가격을 떠나서 수준 이하의 맛"이라며 "차라리 이전에 연예인 앤디가 만들었던 카레가 더 맛있다"는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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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백종원이 카레집 사장님에게 날카로운 공세를 펼쳤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 위치한 신흥시장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이날 해방촌에 있는 카레집을 방문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레집 인테리어에 백종원은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사장님과 말을 섞자마자 돌변했다. 백종원은 "메뉴판은 누가 만들었냐"부터 시작해 음식에 대한 꼼꼼한 질문으로 취조하는 듯한 태도를 이어갔다.

홀로 남아 찹 스테이크의 맛을 본 그는 "1만 2000원을 주고 먹지 않을 음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반반 카레에 대해서는 "어른들은 돈 내고 사먹지 않을 맛"이라고 밝혔다.

한참을 맛보던 백종원은 "가격을 떠나서 수준 이하의 맛"이라며 "차라리 이전에 연예인 앤디가 만들었던 카레가 더 맛있다"는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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