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난개발 막는 여성 청년 도지사 되겠다"

안서연 기자 2018. 5.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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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문상빈 제주환경운동연합 대표, 김덕중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해 고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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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식..사람‧자연 중시 공약 제시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개소식을 갖고 있다. 2018.05.11/뉴스1 © News1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문상빈 제주환경운동연합 대표, 김덕중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해 고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난개발을 막는 여성 청년 도지사’라는 슬로건을 내건 고 예비후보는 “대자본과 더럽고 무능력한 토호정치는 제주를 사람과 생명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 아니라 돈벌이 수단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며 “막대한 개발 예산을 사람과 자연 사이에 흐르게 만들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개소식을 갖고 있다. 2018.05.11/뉴스1 © News1

고 예비후보는 이어 “저는 제주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고민해온 유일한 후보다. 토호정치가 절대 책임지지 않았던 모든 숙제를 여러분과 손잡고 풀어가겠다”며 “도민을 대변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용기를 낼 수 있게 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제자유도시와 제2공항, 오라관광단지를 거부하겠다”며 “제주만의 새로운 비전과 소외됐던 모든 정치적 시민권, 평화의 섬과 생명농업, 기본소득, 무상버스를 이야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을 마친 뒤에는 가수 제주갑부훈과 한살림금악마을모임의 공연과 함께 시민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asy0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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