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 관객수 1406만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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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이 역대 4월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영화 관객 수는 1406만명(매출액 11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관객 수 2위는 '곤지암'(168만명), 3위는 '레디 플레이어 원'(154만명), 4위는 '램페이지'(138만명), 5위 '바람 바람 바람'(118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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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이 역대 4월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영화 관객 수는 1406만명(매출액 11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진위는 이를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흥행과 그로 인해 IMAX 3D 등 특수 상영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 ‘어벤져스3’ 개봉에 맞춰 이뤄진 멀티플렉스 3사의 영화 관람료 인상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관객 수 2위는 ‘곤지암’(168만명), 3위는 ‘레디 플레이어 원’(154만명), 4위는 ‘램페이지’(138만명), 5위 ‘바람 바람 바람’(118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 봄 비수기 한국영화는 스릴러와 범죄 같은 강렬하고 자극적인 장르 영화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반대급부를 노려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과 스릴러 ‘7년의 밤’ 같은 주류 장르 한국영화가 부진한 반면 비주류 장르인 공포영화 ‘곤지암’이 4월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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