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홍콩 아가씨' 금사향 별세..가요계 큰 별 지다
원로가수 금사향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1940~5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고인의 노래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금사향 별세'입니다.
[금사향('홍콩 아가씨' 中) : 별들이 소근 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 야 꿈을 꾸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는 그리운 영란 꽃]
금사향 씨의 대표곡 '홍콩 아가씨' 들으셨는데요, 어제(10일) 노환으로 별세한 금사향 씨는 특유의 낭랑한 목소리로 1940~50년대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전성기 땐 '증류수 같은 목소리'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는데요, 평양 출신인 금사향 씨는 1946년 전국 가수 선발대회 1등을 하면서 가요계에 입문했습니다.
'첫사랑'이란 곡으로 데뷔했고, '님 계신 전선'과 '홍콩 아가씨', '소녀의 꿈' 등 대표곡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대표곡 '홍콩 아가씨'는 낭만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국전쟁 때는 최전방까지 위문 공연을 펼쳤는데요, 국내 여가수 최초로 하이힐을 신고 전장의 무대를 누볐습니다.
누리꾼들은 "힘들었던 시절 목소리 하나로 온 국민에게 힘을 주셨는데.. 가요계 큰 별이 지셨네요" "얼마 전 방송에 나오셔서 너무 반가웠는데 고인이 되셨다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클릭] 전두환 사저에 벼락.."하늘이 노하신 듯" 술렁
- [오!클릭] 중국으로 간 '밥데용'.."세계적인 선수 키울게요"
- [오!클릭] '통일 굿즈' 등장..정상회담 기념상품에 '관심'
- 처벌 수위 낮아 문제?..'호통판사'가 말하는 소년법 논란
- [영상] '다정한 손하트' 레드벨벳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난 이유
- 워마드, 홍대 누드 유출 가해자에 "꼭 봐라"..법정대응 팁 공유
- [영상] 30년 동안 집 밖에 나가지 않은 여성..안타까운 사연
-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합성사진으로 강의..학교 측 "징계 논의"
- '최현석 딸', 슈퍼모델 이어 '프로듀스48' 도전..정식 데뷔할까
- "축하받고 싶은 소식 있어요"..배우 이미도가 공개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