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첫선..유혈 낭자+19禁 슈퍼히어로 진가 발휘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5.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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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또 다른 슈퍼히어로영화 '데드풀2'가 첫선을 보였다.

11일 서울 용산CGV에서 '데드풀2'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데드풀2'는 데드풀(라이언 레놀즈)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016년에 개봉한 1편에 이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슈퍼히어로영화 답게 유혈이 낭자하고 19금 농담이 질퍽하게 담겼다.


2016년 개봉한 1편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331만명을 동원했다. '데드풀2'가 1편처럼 한국에서 흥행몰이를 할지도 관심사. 개봉을 열흘 앞두고 예매를 오픈한 '데드풀2'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천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둔 '어벤져스3'가 흥행세가 초반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터라 '데드풀2'가 바톤을 이어받을지도 관심사다.

현재 극장가는 '어벤져스3' 흥행속도가 줄어들면서 극장을 찾는 총관객수도 크게 줄었다.


'데드풀2'는 전편에 이어 이십세기폭스가 보유한 엑스맨 캐릭터들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드풀은 마블의 슈퍼히어로지만 영화 판권이 이십세기폭스에 속해 있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때문에 폭스가 보유한 마블의 또 다른 슈퍼히어로 엑스맨과 힘을 합쳤다.

마블의 모회사인 디즈니가 이십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데드풀이 엑스맨과 같이 MCU에 합류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19금 슈퍼히어로인 데드풀이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들이 즐비한 마블 영화들 속에 녹아들 수 있지도 마블팬들의 관심사다.

'로건' 때문에 유일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슈퍼히어로 영화 타이틀을 뺏겼다고 투덜 거리는 '데드풀2'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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