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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 나서

이한나 기자
입력 : 
2018-05-11 14: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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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한옥 디자인 적용된 `삼청동점`에서 공예 프리마켓
국내외 관광객들과 한국 전통문화 공유하고 신진 공예 작가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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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삼청동점
이마트24가 12~13일까지 이마트24 삼청동점 광장에서 공예 프리마켓(Free Market) '봄봄 공예상점'을 연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삼청동 입지를 활용해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고 신진 공예작가들의 작품 판로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마트24 삼청동점은 지역 특성을 살린 점포 공간으로 유명하다. 매장 외관 현판과 기둥은 전통한옥 소재인 나무를 활용했고, 내부는 한옥 문살 패턴과 한지 조명을 적용했다. 또 편의점 안에 전통 디저트 카페 오가다와 마루형 취식 공간을 갖춰 전통차를 즐기러 내점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찾게 한다.

지난해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은 1년 전보다 6.5%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지난달 종로문화재단, 한복진흥센터와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5월에는 공예, 6월에는 한복을 테마로 프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리마켓에서는 신진 공예작가 17명이 도자, 금속, 섬유 등의 소재로 만든 다양한 공예 작품을 선보이고, 관광객들이 도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상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신진 공예작가의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SSG 페이 10% 할인, KT 멤버십 10% 할인, 신세계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SSG 페이와 KT 멤버십 중복 사용 시, 최대 19%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성민 이마트24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이마트24는 클래식이 흐르는 예술의 전당점, 북카페 콘셉트의 스타필드 코엑스몰 3호점 등 편의점에 문화를 더한 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해 왔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편의점으로서 앞으로도 고객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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