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홈쇼핑 '2018 채널전략' >'유니사이즈'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新사업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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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솔루션 도입을 통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해 말 일본 온라인 피팅 솔루션 개발 기업인 ㈜메이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개발한 최적 의류 사이즈 추천 솔루션인 '유니사이즈(Unisize)'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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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반품률 10%가량 감소
잡화· 언더웨어 등 확대키로
롯데홈쇼핑이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솔루션 도입을 통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해 말 일본 온라인 피팅 솔루션 개발 기업인 ㈜메이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개발한 최적 의류 사이즈 추천 솔루션인 ‘유니사이즈(Unisize)’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유니사이즈는 온라인에서 의류 구매 시 신장·나이·체중·팔다리 길이 등 신체 특징에 맞는 최적의 사이즈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단순한 구매 이력을 토대로 제안하는 기존 추천 서비스와 달리 국내·외 다양한 의류 브랜드 사이즈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이 구매하고자 하는 브랜드에 최적화된 사이즈를 제안한다.
이 시스템은 도입 초기 조르쥬 레쉬, 다니엘에스떼, 페스포우 등 단독 브랜드 30여 개 상품에만 적용됐으나, 지금은 130개 브랜드 1360개 상품에 적용되고 있다. 서버 트래픽 증가율도 월평균 140%에 달한다. 시스템 도입 이후 단독 패션 브랜드 상품 반품률이 도입 이전보다 10% 가량 감소했다. 구매전환율(조회 수 대비 구매율) 역시 유니사이즈 이용 시 일반 구매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주목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의류뿐 아니라 잡화·언더웨어 등으로 유니사이즈 적용 상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의류 브랜드별 사이즈 비교,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한 추천 등 사이즈 추천 방식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유니사이즈 사용권뿐 아니라 국내 유통에 대한 독점 파트너십까지 맺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라며 “현재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에 서비스 도입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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