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배우 정영주와 오나라가 리얼한 취중 진담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10일 방송된 '나의 아저씨'에서는 만년 부장이던 동훈(이선균)의 상무 승진을 축하파티가 열렸다. 이날 동훈의 가족, 친구들이 모였고 동훈의 큰형 상훈(박호산)과 별거 중인 애련(정영주)도 동훈을 축하하기 위해 정희(오나라)의 가게를 찾았다.

이날 동훈의 형수이자 고등학교 동창인 애련은 술에 취해 "친구야, 축하한다. 여자로선 동서를 질투하지만 친구로선 네가 자랑스럽다"라며 동훈을 축하했다.

이어 애련은 동훈의 절친이자 정희의 옛 연인인 겸덕 스님(박해준을) 언급하며 "왜 정희 때문에 우리의 친구 윤상원이 금기어가 됐냐, 우리 서방님 박동훈의 유일한 친구다. 금기어가 되면 안 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정희는 잠시 자리를 비운 후 이내 돌아와 울먹이며 "윤상원은 우리의 추억이다"라고 외쳤다. 친구들 또한 함께 "윤상원은 우리이 추억이다"를 외치며 겸덕을 그리워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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