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금사향(본명 최영필)이 10일 오전4시15분께 별세했다. 향년 89세.
1940~195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였던 고인은 6·25전쟁 당시 ‘님 계신 전선’을 부르며 위문공연을 다녔다. 또한 그는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홍콩 아가씨’를 히트시켰다.
그는 6·25전쟁 당시 위문 공연을 다닌 공훈을 인정받아 국가유공자로 선정됐으며, 이 공로로 2012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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