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제자 "가상화폐 이해, 버핏은 틀렸다"

김산하 입력 2018. 5. 11. 07:57 수정 2018. 8. 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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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캐피털리스트이자 스스로를 '워렌 버핏의 제자'라고 칭하는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가 버핏에게 반기를 들었다.

팔리하피티야는 9일(현지시간) 미국 CNBC의 프로그램인 스쿼크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모두가 항상 옳을 수는 없다"면서도 "암호화폐(가상화폐) 기술에 대한 버핏의 이해도는 그의 능력 밖에 있다"고 일갈했다.

팔리하피티야는 페이스북 임원 출신으로 IT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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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캐피털리스트이자 스스로를 ‘워렌 버핏의 제자’라고 칭하는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가 버핏에게 반기를 들었다.

팔리하피티야는 9일(현지시간) 미국 CNBC의 프로그램인 스쿼크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모두가 항상 옳을 수는 없다”면서도 “암호화폐(가상화폐) 기술에 대한 버핏의 이해도는 그의 능력 밖에 있다”고 일갈했다.

이는 지난 5일(현지시간) ‘가치투자의 전설’ 워렌 버핏이 “암호화폐는 결국 멸망하게 될 것이며, 비트코인은 쥐약이나 다름없다”고 했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팔리하피티야는 페이스북 임원 출신으로 IT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그는 암호화폐가 금의 대체제와 같은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다른 금융 시장 상품들과 연동 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금융 인프라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논지이다.

팔리하피티야는 투자자들에게 미래 경제 위기에 대한 일종의 ‘보험’의 성격으로 소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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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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