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피부 늙는다..5·6월 자외선A 최고

박현진 2018. 5. 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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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날씨 정말 좋죠.

하지만 강한 자외선 만큼은 조심해야합니다.

이맘때 내리쬐는 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주범이기 때문인데요.

5월이지만 방심하지말고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발라야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맑은 하늘에서 햇볕이 쏟아집니다.

간간이 양산이 보이기는 하지만 완연한 봄날씨 탓인지 아직 대부분 시민들은 자외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심재윤 / 서울 동대문구> "그냥 덥다고 생각했고 막 따갑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김고운 / 서울 영등포구> "차단제는 안발랐고요. 봄이라서 많이 따갑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아직 바르지는 않았어요. (자외선 지수) 오늘 높은지 몰랐어요."

하지만 5, 6월에 내리쬐는 햇볕은 한여름 땡볕보다도 피부 건강에 훨씬 더 해롭습니다.

강한 자외선인 B는 7월과 8월에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A가 오히려 이맘때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A는 B보다는 강도는 약하지만 파장이 길어서 피부층 깊숙이 침투해 주름이나 노화를 유발합니다.

봄볕에 며느리를 내보낸다는 궂은 말이 과학적으로도 맞는 것입니다.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양산이나 모자 등을 이용해 직사 광선을 피해야합니다.

특히 얼굴이나 목 같은 노출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단제는 지수가 높을수록 효율이 크지만 그보다 잊지말고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외출 30분 전 넉넉하게 차단제를 발라주고 두세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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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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