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1R] 맨유의 침묵, 웨스트햄전 0-0 무에도 2위 확정
입력 : 2018.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비겼지만 2위를 확정 지었다.

맨유는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78점을 획득한 맨유는 3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74)와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며 왓포드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2위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선발라인업

웨스트햄(3-4-3): 아드리안(GK) – 크레스웰, 오그본나, 라이스 – 마수아코, 노블, 쿠야테, 사발레타 – 란시니, 아르나우토비치, 마리우
맨유(3-5-2): 데 헤아(GK) – 존스, 스몰링, 린델로프 – 쇼, 포그바, 에레라, 맥토미나이, 발렌시아 – 산체스, 린가드

▲전반: 골대 불운에 빠진 맨유

웨스트햄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아르나우토비치가 전반 6분 아르나우토비치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데 헤아 품에 안겼다.

이후 맨유의 공세가 시작되었다. 전반 20분 맥토미나이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21분 린가드의 중거리 슈팅까지 웨스트햄 골문을 두들겼다. 특히, 전반 22분 산체스의 슈팅이 아드리안에게 막혔고, 이어진 쇼의 슈팅은 골대 불운에 빠졌다.

맨유는 전반 종료까지 웨스트햄을 압박했다. 린가드가 전반 45분 시도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아드리안 손에 걸렸다.

▲후반: 공격적인 승부에도 침묵한 골문

후반전에도 맨유의 공세는 이어졌다. 린가드가 후반 9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드리안 정면에 걸렸다.

웨스트햄과 맨유는 캐롤과 래쉬포드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승부를 펼쳤다. 맨유는 후반 25분 포그바의 감아차는 슈팅이 빗나갓고, 웨스트햄 역시 후반 34분 아르나우토비치의 왼발 슈팅으로 맞섰으나 빗맞았다.

경기가 막판으로 갈수록 거친 양상을 보였다. 후반 43분 포그바와 노블이 신경전 끝에 몸 싸움을 벌여 각각 경고를 받았다. 이후 치열한 접전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고, 0-0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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