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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조현민 전 전무 감정 다스리는 능력 없어
'썰전' 유시민 등 유명인사 일침 이어지자 대한항공조종사 새노조도 촛불 들어
[마이데일리 = 이준경 기자] 대한항공조종사 새노조 조합원들이 촛불을 들었다.
대한항공 직원들의 잇따른 촛불 집회에 앞서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에 대해 언급해 힘을 실어 주었다.
유시민 작가는 조현민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 직후 ‘썰전’에서 "조현민 전무는 다른 사람에 대해 존중할 줄도 모르고 자신의 감정을 대면하고 다스리는 능력도 없다. 그런 사람이 경영 능력이 있는 경우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제일 큰 문제가 이거라고 보고, 지금이라도 조양호 회장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 삼남매는 이 회사를 떠나야 한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형준 교수도 "저도 대한항공의 애용자로서, 대한항공의 가치가 이런 일로 훼손되는 것이 속상하다. 재벌 3세들 가운데 능력은 갖추지 않고 선민의식과 차별의식만을 보여주는 사람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그룹은 조현무 전 전무에 이어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폭로가 연이어 제기되며 총수 일가 전체로 번진 상황이다.
[사진='썰전' 방송 캡처]
이준경 기자 jun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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