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빙속여제들의 쟁반노래방, 웃음+재미 잡았네요 (종합)

'해피투게더3' 캡처ⓒ News1
'해피투게더3' 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빙속여제들의 좌충우돌 쟁반 노래방이 펼쳐지며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10일 KBS2 TV '해피투게더3‘에선 쟁반노래방 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가대표 빙상 여제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빙속여제 이상화, 쇼트트랙 심석희와 최민정, 피겨 아이스댄스 메달 유망주인 민유라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화 선수는 다시 태어나면 스케이트 선수를 할 거냐는 질문에 “안할 것이다. 너무 힘들고 부상도 잦고 어린시절 훈련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훈련비용에 대해서도 나중에 알게 됐다. 매년 전지훈련을 가야 해서 초등학교 때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떠나야 했다”고 밝혔다.

“아이가 스케이트 선수가 하고 싶다면?”이란 질문에는 “결사반대”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 선수는 “다시 태어나면 골프선수가 하고 싶다”는 반전 대답을 하며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한 이상화 선수는 “부모님이 투자하셨는데 빚 청산을 했느냐”는 질문에 “고등고등학때 다 갚아 드렸다. 제가 그때 시니어무대에 입성한 지 얼마 안 돼 처음으로 차 사드리고 선수촌에서 선수수당도 모아서 다 드렸다”고 밝혔다.

민유라 선수는 파트너 겜린 선수와의 황당한 부부설에 대해 언급했다. “검색창 연관검색어에 보면 민유라 겜린 부부라는 검색어가 나오는데 진짜 부부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겜린과는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남자로 느껴본 적도 없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매일 같이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주말이 되면 보기도 싫어진다”고 말해 입담을 과시했다.

심석희 선수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털어놨다. 그녀는 “태릉선수촌에서 머리가 짧으면 지상렬, 머리가 길면 박완규라고 부른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곽윤기 선수가 ‘왜 그래, 송혜교한테…’라고 말했다”며 그녀를 더욱 당황스럽게 만든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송혜교를 닮지 않았는데 그런 별명으로 부른다는 것.

이에 심석희 선수는 “곽윤기 선수가 ‘혜교야’ 부를 때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그러려니 해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민정 선수는 박명수의 미담을 언급했다. 그녀는 쇼트트랙 경기중에 중국선수의 반칙 논란이 있었다며 “당시 박명수 씨가 라디오에서 따끔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더라. 당시 악성댓글에 욕을 먹고 있었다. 박명수 씨의 말에 마음의 위안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중국 분들을 깎아내린 건 아니고 공정하게 경기가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후 댓글이 중국말로 1만개가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쟁반노래방에선 ‘달려라하니’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 가운데 최민정 선수는 유재석도 놀라워하는 역대급 ‘구멍’으로 등극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galaxy98@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